[영화] 오싹한 연애 - 2011

※ 스포일러 주의 >ㅁ<

★★★
오싹한 연애
황인호 감독

거리 마술사를 하다가 여리를 만나 호러마술사로서 명성을 키우게 되는 마조구(이민기)

 
교통사고 이후 귀신을 보게된 강여리(손예진)
늘 따라 다니는 단짝친구였던 귀신의 열렬한 방해로,
친한 친구 가족은 물론 애인도 만들지 못한 청춘이다.

 
무서워서 집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여리.
조구를 만나서 함께 연애와 공포가 함께 온다.

1년넘게 일하면서, 늘 사람들 사이에서 도망다녔던 여리.
조구의 강한설득에 늘 피해왔던 회식에 참석하게되고,
맥주 30병먹고 기억이 푱 나라간다.

그녀의 술주정..  조구 셔츠찢기.
ㅋㅋㅋㅋ 이장면은 정말 웃겼다.
 그네에서 하던 그 상상도 너무 웃겼다.

정말 달달하면서도 무서운 이영화..
정말 대박 긴장감이.. 끝날때까지 ㅎㅎ

조구와 여리의 연애가 시작되고, 조구는 무섭지만
여리가 지금껏 무서웠던걸 생각하며 애틋한 마음이 깊어진다.

결국 여리는 떠나기로 마음먹지만,
비행기가 날씨악화되는바람에 다시 회항해서 돌아온다. ㅋㅋ
그 상황에서도 곳곳에 깜짝깜짝놀라게 나오는 귀신! +_+ 꺅...

박철민, 김현숙의 감초 배우들이 있어서 더 재미가 쏠쏠한 오싹한 연애!

장르가 갑자기 훅훅 바껴서 더 긴장감있고 스릴있다. ^0^
연인끼리 보기 좋은 영화!!

또는 연인될(?) 사람과 보기 좋은 영화!!